故 김재윤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올해 제2회 김재윤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문학상을 공동 주최한 사단법인 김재윤기념사업회와
한국예총서귀포시지회는
400여 편의 응모작 가운데
하례초등학교 5학년 김민성 학생의
'계엄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모두 23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응모작들이
대체적으로 경험을 토대로 시적 상상력을 발휘한 동시가 많았고
특히 제주어로 쓴 동시가 많아
제주어 보급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