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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오예진을 꿈꾸며"…동여중 사격장 '새단장' <스포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6.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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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전해드리는 스포츠 뉴스입니다.

최근 제주동여자중학교의 낡고 오래된 사격장이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종전 시설과 달리
선수 개별 기록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됐는데요.

제2의 오예진 선수를 꿈꾸는
동여중 사격부원들의 활기도 눈에 띄게 넘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지한 눈빛으로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권총을 들어올리고
신중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반복적인 동작이 이어집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사격부원들의 연습 훈련이 한창입니다.

낡고 오래된 사격장이
최근 새 단장을 마치면서
선수들의 훈련 열기는 더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고한비 / 제주동여중 3학년 (사격부원) ]
"이전 사격장보다 되게 쾌적해졌거든요. 그리고 사대도 더 많아지고 시스템이 좋아져서 결선사격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좀 더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




총 16억원이 투입된 사격장은
지상 2층,
연면적 455제곱미터 규모로
종전보다 2레인이 늘어 10레인을 갖췄습니다.

특히 선수 개인별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석이 가능한 중앙관리시스템이 도입돼
경기력 향상과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학교 사격장 시설 개선을 통해
전문 엘리트 선수들의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선진국의 학교 스포츠를 보면 다양하게 학교에서 양성을 하고 있습니다.우리만 예외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학교에 이런 교기 중심의 스포츠 확장을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





창단 20년을 넘는 제주 동여중의 사격부는
현재 부원이
10여명 안팎으로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전도,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주사격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후된 사격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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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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