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통한 서광로 BRT 구간에서
버스 이동 속도가 빨라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조사원이 직접 탑승하는 방식으로
개통 전후의 이동속도를 비교한 결과
출근시간대 속도는 43%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 버스 속도는
개통 전 시속 10km에서 개통 후 13.2km로 32%,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11.7km에서 17.9km로 53% 빨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광로 구간에 차량 유입이 줄면서
일반차량 이동 속도도 다소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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