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해양관광 소비 시장이
지난해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개 연안 지역 모두에서
해양관광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9.4%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제주의 경우
연안상권 내 해양관광 비중이 7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경기 둔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외지인 중심 소비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생활권 기반의
정주형 관광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