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이른 장마 종료로
가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누적 강수량은 145mm로 평년 대비 68%에 불과하며
조천 와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조금 부족' 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제주시 지역의 경우
다음달 10일 이후 가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농업용 관정 지역별 급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공공 관정과 급수탑,
양수기 등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농업인에게 문자나 마을방송, 차량 방송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농작물 생육과 지역별 동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