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조에 맞는 제주 경제 전략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5.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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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가 국정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제주 경제를 이끌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분야별 현실 과제를 진단하고
성장 ��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래 제주 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1차산업부터 관광, 우주 등 미래 신산업까지
전 산업 분야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먼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교수는
새 정부와
제주의 정책 철학이
결을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주만의 특성을 가진 전략을 구상해
중앙정부와 융합한다면
제주 경제성장을 한단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크 : 이동진 상명대학교 교수>
"제주 자체의 특성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앙정부와 융합이 잘 된다면 제주도의 산업 수준과 성장률을 한단계 발전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문가 토론에서는
분야별 현실 과제를 진단하고
구체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1차산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스마트팜과 AI 기반 농업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관광산업은
높아진 관광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싱크 : 이동훈 디스트릭트 부사장>
“문화관광컨텐츠가 단순히 제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하나의 어떤 산업 뿐이 아니라 제주도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서는
우주산업이
발사나 체험형 관광 산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런케이션과 라이즈산업와 연계해
지식기반산업의 육성 필요성도 제언됐습니다.

<싱크 : 안성준 제주한라대학교 지능형시스템공학과 교수>
"AI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서 가칭 제주고등수학연구소라는 것을 유치한다면 RISE산업에 런케이션과 같이 시너지를 내면서 세계적인 석학이 제주도에 와서 수학 연구를 하고..."

제주 상공인들이 정한 대표 질문으로
도정에서 추진하는 행정체제개편이
지역 경제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이 나왔는데

오영훈 지사는
법인격을 가진 기초자치단체가
각자 다른 지역 여건에 따라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각자 지역에 맞는 경제 산업 정책을 새롭게 만들 수 있고 특화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게 저는 법인격있는 기조자치단체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야를 넘나든 다양한 제안이 제시된 경제 토론회

현실적 제약을 뛰어 넘어
제주의 미래 경제 성장 단계를 위한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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