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길 주변 해안 절벽에
수십년 동안 방치됐던 움막이 철거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올레7코스 해안가 절벽에 있던 무허가 움막과 시설물을
행정대집행 절차를 통해 지난 달 말 철거했습니다.
움막에는
60대 남성이 수십년 동안 거주해 왔고,
지난 2023년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경찰에 검거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별다른 직업없이
수십년 동안 움막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귀포시는 철거 현장을 수시로 감시하고
남성은 복지시설로 연계하는 한편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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