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에서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급식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학교측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부터
급식실에서 희뿌연 수돗물이 수시간 동안 흘러나왔습니다.
학교측은
수돗물 오염 가능성 등을 우려해 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오늘 예정됐던 600여 명 분량의
점심과 저녁 급식을 중단하고
오전 수업 후 학생들을 귀가조치했습니다 .
학교 관계자는
주변에 공사 현장이 들어서면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을 채취해 성분 검사를 하고
상수관 누수나 균열 여부를 포함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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