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과 교사유가족협의회가
제주교육당국에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요구안을 공식 제출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기존 진상조사단의 감사 권한 부재로 실질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며
특별 감사 권한을 갖춘
독립적 조사기구로의 전면 재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교육청의 행정 책임 인정과 함께
장례비와 위로금,
생활안정자금 등 실질적인 유가족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사 순직 심의 구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 기구 설치와
제주교사노조 대신
교사유가족협의회를 공식 지정단체로 인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