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기름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지역 유가도 일제히 뛰면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5) 기준 제주 주유소 휘발유
1리터 평균 판매가격은 1,780원으로
지난 3월 1,769원 이었던
종전 최고가를 8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1천 7백 원대를 넘어선
1,706원에 판매되며
올해 들어 가장 비싼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기름 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는 "석유 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정유, 주유소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