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지만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운동부 육성 사업 예산을 대폭 축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학생운동부 육성사업 예산은
올해 28억 4천만 원에서
내년 18억 6천만 원으로 9억 8천만 원, 약 34%가 삭감됐습니다.
특히 전국대회 출전 학생에 대한 1인당 지원금은
올해 30만 원에서
내년 20만 원으로 줄었고
운동부 운영비 역시 큰 폭으로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 선수들의 훈련비와 장비 구입비가 줄어들어
정상적인 훈련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