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등으로 외면받고 있는
IUCN 기념숲 활성화 문제가
제주도의회에서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은
오늘(21일) 환경도시위원회 예산심사에서
단순 기념숲이 아니라
어린이 숲체험이나
환경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황국 의원도
매년 유지관리비로 7억 8천만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10여년째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접근성이 부족한 것은 인정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