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640억 원이 대폭 손질된 가운데
물동량 부족으로 논란이 이어지는
칭다오 노선 손실 보전금 역시 크게 삭감됐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주도가 편성한
칭다오 노선 손실보전금 45억 원 가운데
1/3 수준인
15억 원을 감액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제주와 중국 칭다오간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이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물동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서
손실보전금이 발생하고 있고
제주도의회는 이번 예산심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서
타당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지만
제주도의회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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