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중학교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이
내일(4일)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서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내사 종결을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유서와 경위서, 심리부검 결과 등을 검토한 끝에
반복된 민원이
고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회 통념상
범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그동안 자체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뤄 논란을 샀습니다.
내일 발표에서
교사 보호 제도와 민원 대응 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