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파견된 교사 7명을
모두 소속 학교로 복귀시키고
교육과정을
시간강사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 교사들은 이번 조치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지침을 위반하며
학생 생활지도와 상담 등
필수 지원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업 중단 위험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전담 교사 없이 운영될 경우
기본적인 안전 관리조차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번 결정이
사실상 대안교육기관 기능을 약화시키는 조치라며
교육청에 철회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