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거둘것…선거 불출마"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5.12.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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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신년대담을 통해
향후 정치 일정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이 신년대담에서
정치적 진로에 대한 질문에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남은 임기에 의장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민과의 소통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선출직 공직 출마나 4선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민해본 적도 없고
계획 역시 없다며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녹취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6개월 동안 도민과 소통해 나가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출직 공직자 그런걸 고민해보지 않았고 계획도 없습니다."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구성된 정보공개자문단의 역할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임기 내에 객관적인 자료집이 마련된다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도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안전과 환경, 갈등해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하나씩 검증해 나가다 보면
논의의 폭도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문제 제기하는 부분 하나씩 하나씩 검증해 나간다면 그래도 갈등 해결 그리고 제2공항 관련된 생각에 대해서 좀 더 넓어진 생각을 가질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박진경 대령 유공자 지정 문제로 불거진
도의회 내 4.3 이념 논쟁에 대해서는
중앙당 입장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비춰졌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는
4.3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진상보고서에 따른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념 논쟁이나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4.3 특별법 완성을 위해
국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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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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