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화두는 지방선거입니다.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선 9기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13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새해 벽두부터 제주 정가는 이미 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공천과 경선,
그리고 연대 여부까지 여러 변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 후보 선출 결과입니다.
아직 공식 출마 여부를 밝히진 않았지만
오영훈 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위성곤, 문대림, 송재호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문대림 의원과 송재호 전 의원이
제주혁신 포럼을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연대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외에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장성철 고문 등
여러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김명호 도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다음주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2파전 내지는 3파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김광수 교육감에 맞서
고의숙, 김창식, 오승식 교육의원을 비롯해
최근 교직에서 물러난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의 이름도 나오고 있지만
결국 단일화 작업을 통해
압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도의원 후보군 역시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 27명 중 24명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각 선거구별로
정치 신예들이 잇따라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고
비례대표 모두 선출직에 도전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해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은
현역의원의 재도전 속에 인재영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유재구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1월에는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2월에는 후보자 공천심사를 위한 검증과 심사를 할 예정입니다.
3월에는 경선을 치르고 4월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고기철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2030이 정치의 허들이 높은 입장이지만 자체적으로 모집하고 정치적 소양을 갖추게 해서 동지역 위주로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0일
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현역 선출직에 대한 평가 점수를 확정하고
하위 20%에 대해 경선 투표에서 감점,
사실상 공천 탈락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흽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