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비상'…"감염력 10배"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6.0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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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조류 분변과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감염력이 1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 축산 검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성산읍 시흥리 해안가 야생 조류 분변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제주도는 발견지점 반경 10km 이내
가금 농가 16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경면 용수저수지와 구좌읍 송당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병원성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에는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야생 조류인 알락오리 폐사체가 발견됐는데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입니다.

야생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리며
최근 제주 곳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는
평년보다 한 달 빠른 지난해 9월부터 전국에서 발생했고
이전보다 10배 정도 낮은
바이러스 농도에서도
동일한 감염 결과가 나왔습니다.

예년 수준의 방역 체계를 유지해도
전파력이나 감염 위험도가 10배 가량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감염력이라 그러죠. 이게 10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저희들이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가
지난 2023년 2건에서 지난해 7건으로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번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이고
다른 지역에선 제주에서 발견된 H5N1 형 외에도
N6와 N9형 등 세가지 혈청형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제주 축산, 검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농가에서 검출된 건
지난 2021년으로
당시 농가 한 곳에서
오리 5천 3백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화면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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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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