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눈 날씨에 농작물 피해 우려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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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강추위와 눈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월동채소에서 언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육이 좋지 않아 수확이 늦어진데다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피해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중산간 일대에 있는 양배추밭입니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양배추 이파리 곳곳에 물이 흥건히 고여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쌓였던 눈이 녹은 흔적입니다.

겉보기에는 큰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이 가운데 하나를 잘라보니
영하로 떨어진 기온에
줄기 일부가 얼어 투명하게 색이 변해 있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최근 강추위와 함께 눈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부 월동작물에서 언 피해가 나타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잦은 비와 가뭄이 번갈아 나타나
월동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서
수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

아직까지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다시 기온이 오르고
눈이 녹으면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제주를 덮친 한파와 폭설로 발생한
농작물 언피해는
4천 7백 헥타르를 넘는 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겨울
이상 고온과 한파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승진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젤 인산가리나 그런 걸 먼저 한 번 뿌려주시면 내동성을 좀 키워서 한파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눈이 많이 온다고 하면 냉,습해 방지를 위해서 배수로 정비를 신경 써 주시면…."

당분간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철저한 선별 수확과 함께
기상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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