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도내 중장년 1인 가구는 4만 3천여 명으로,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38%로 가장 많았고,
주거 여건과 일상생활 유지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24%는
지난 1년간 사회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21%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다고 응답해
사회적 관계 단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중장년 1인 가구의 문제를
경제와 주거, 관계 단절이 맞물린 복합적 위기로 보고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성과 연계성을 갖춘
통합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