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와 유족으로 3천 800여명이 추가 결정된 가운데
처음으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주 4.3 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희생자 137명과 유족 3,677명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진
제8차 희생자 추가신고기간에 접수된 이들로
현재까지 누적 희생자는 1만 5천 218명,
유족 12만 8천 22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특히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심사에서 4명이
신규로 결정됐으며
희생자와 사실상 자녀 간 인지 사례가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4.3 당시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자
할아버지의 딸이나
작은 아버지의 딸로 사실과 다르게 등록됐고
두 명은
아예 아버지란이 공란으로 남았으나
이번 결정으로 친아버지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새롭게 인정된 희생자에 대해
4.3 추념일 이전에
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