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정서위기 학생… 지원 예산은 줄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2.23 14:50
영상닫기
제주지역에서 정서위기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살·자해 시도 건수가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만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예산과 인력 지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서위기를 호소하는 학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CG-IN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자해 시도 학생 수는
2023년 25건에서
2024년 30건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71건으로 늘어나 3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CG-OUT

이로 인한 긴급 심리지원을 받은 학생 수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CG-IN
2023년 152명에서
2024년 195명, 2025년에는 21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CG-OUT

하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해야 할
예산이나 인력은 오히려 줄거나 제자리 걸음입니다.

자살·자해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인 병원형 Wee센터

단순한 상담을 넘어
의료적 접근과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G-IN
운영 예산은
지난해 5억6천4백만 원에서
올해 3억3천7백만 원으로 오히려 대폭 삭감됐습니다.
CG-OUT


CG-IN
자살위기 학생 문자 상담 서비스 운영 예산 역시
지난해 1억1천8백만 원이 편성됐지만
올해는 8천9백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CG-OUT

[ 인터뷰 현우영 / 제주도교육청 정서회복과 장학관 ]
"마음이 안 좋거나 아니면 학교생활에 부적응 학생들이 와서 병원형으로 3개월 정도 (입원 치료)하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도도 높은데 제일 문제는 (수용) 인원이 원하는 학생을 다 받아줄 수가 없는 현실이 있고... "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망과 직결됩니다.

증가하는 위기 학생 수와
줄어드는 예산 사이의 간극을 메우지 못한다면
교육 현장은
더 큰 위험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