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박진희   |  
|  2026.03.19 14:27
영상닫기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제주에 봄이 스며들면,
노란 유채꽃이 가장 먼저 그 계절을 알립니다.

매년 이맘때면 제주는
산방산, 엉덩물 계곡, 녹산로 같은 곳곳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그런데 올해 개화 상황, 예년과는 조금 다릅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3월 중순이면 만개했지만
작년부터는
4월 첫 주가 지나야 절정을 이뤘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봄이 빨라진다고 느끼는 해도 있었지만
정작 유채꽃은 조금 늦어지고 있는 건데요.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나는 걸까요?

꽃의 개화 시기는 단순히 "따뜻하다, 춥다"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초봄 기온이 오르내림을 반복하거나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생육 속도가 늦어질 수 있고요.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일조시간', 즉 햇빛의 양입니다.

최근 3월 들어 흐린 날이나 비가 잦았다면
꽃이 피는 속도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유채꽃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벚꽃과 매화 같은 다른 봄꽃들도
해마다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3월 중순이면 무조건 만개"라는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봄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이번 주말
꽃구경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개화 상황을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계절은 늘 돌아오지만,
그 속도와 타이밍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의 기온과 강수 여부가
개화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까요?
계속해서 주말 날씨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모레는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6도~10도,
낮 최고기온은 16도~18도를 보이겠구요,

모레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주간 날씨입니다.
월요일에는 비교적 맑겠지만,
이후로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7도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화요일에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 날씨는 변동성이 크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온이었습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