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과제"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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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30일) 제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은
전국 순회 일정의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제주도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목소리를 낸 자리였는데요.

에너지, AI·우주산업, 무장애 관광, 의료 인프라,
섬지역 이동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의 생생한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발언들을 이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발전의 중심은 콘텐츠 산업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로컬 업체들이 모여
특화된 거리와 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녹취 김남철 / 00 캐릭터·기념품 대표 ]
"국내 인디밴드의 성지인 홍대 거리, 일본 캐릭터의 성지인 아키하바라처럼 콘텐츠가 중심이 되어 거리 전체를 걸으며 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상권이 제주에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래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AI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습니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와 기업 공동 프로젝트,
학생 인턴십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기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안효정 /제주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
"제주 이전 기업 지원은 단순히 주소 이전만을 하는 게 아니라
지역 인재를 채용하거나 제주대와 공동 연구를 하거나 그리고
학생 인턴십을 하거나 실험 시설 투자같은 실질적인 지역 기여와
연계해 주십시오."






[그러니까 앞으로는 그렇게 못하게 예를 들면 실제 인력(채용)규모라든지 시설장비가 어느 정도 공정하느냐에 따라 (지원)해야 되는데,앞으로 우리 정부에서도 지방으로 가면 혜택 주는 정책을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악용당하지 않게... ]






관광 분야에서는 무장애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에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장애인 통계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의료 현실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고난이도 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나가 치료받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 유혜영 / 제주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
"(상급종합병원) 권역 분리가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사실 신규 권역에서는 소요 병상수 제한 등과 같은 행정적인 문턱이 있는데 이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배려가 좀 필요합니다. "




섬지역 이동권 보장도
중요한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소형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제주와 도서지역을 잇는 하늘길을 열고
응급이송과 생필품 운송 같은
지역 생존 인프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공동육아 혜택이 큰 ‘수눌음 돌봄 사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세월호 구조자 유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마련 등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는 삶의 현장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 김형숙 / 세월호 의상자 가족 ]
"(세월호) 참사 이전에는 평범했던 저희 가족이 오히려 사람을 구조한 이후 헤어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딸,바보 아빠 동수씨는 자신 때문에 딸들이 아프다고 자책하고, 아빠 바보 딸들은 아버지를 걱정하느라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대통령의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은 제주에서 마무리됐지만
현장에서 나온 요구들이
향후 정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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