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첫 TV 토론회…현안·공약 현실성 '공방'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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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KCTV 제주방송을 포함한 언론 4사가
오늘부터 후보 합동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TV 토론에서 맞붙었는데요.

제2공항과 BRT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고
주도권 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현실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사업.

두 후보 모두
장기화된 갈등을 끝내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도민 결정권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 공개와
숙의 과정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고

문성유 후보는
주민투표는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며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충분한 정보 공개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계속적으로 갈등을 영속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섬식 정류장을 둘러싼 BRT 정책을 두고도
두 후보의 해법은 갈렸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현재의 BRT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문성유 후보는 폐지보단
안전성과 효과의 재점검을 통한 보완을 주장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좌석 부족, 교통 혼잡, 이용 불편, 예산 과다에 대한 도민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효율적 구조는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저는 무조건 적인 확대나 폐지 보다 현재 운영 중인 구간에 대해서 안전성이나 교통 흐름, 도민 불편을 전면 재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두 후보의 신경전이 고조됐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문성유 후보의
경제, 청년 공약을 겨냥해
구체적 전략 없는 선언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도민들은 공약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궁금해 하는데 경제 전문가라는 분 이야기가 4만 달러를 거치고 7만 달러를 거칠 것이다,라고만 이야기하면


도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허무맹랑하다..."




문성유 후보는
위 후보의 과거 총선 공약을 꺼내 들며
공약 이행 능력을 정조준했습니다.

<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 헬스케어 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 진전된 사항은 없습니다.


단답식으로 묻겠습니다. 위성곤 후보께서는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또 위 후보의 해상풍력 구상과
문 후보의 제주 1인당 소득 10만달러 비전을 두고도
현실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공약을 허무맹랑하다고 평가 절하하며
첫 토론부터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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