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고의숙 후보가 당선되며
제주 역사상 첫 선출직 여성 교육감이 탄생했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 당선인의 완승이었습니다.
특히 4년 전 김광수 후보가 승리했던
서귀포시 지역마저
이번에는 고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표 초반부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당초 방송사의 예측조사 결과를 깨고
고의숙 당선인은
개표 시작 직후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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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48.1%.
현역인 김광수 후보는 38%에 그쳤고
송문석 후보는 13.9%로 나타났습니다.
고 당선인은 2위 김 후보를 10%포인트가 넘는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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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의 승패는
제주 전역에서의 고른 우위,
특히 서귀포시의 표심 변화에서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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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에서 고 당선인은
김 후보를
8.7%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기세를 잡았습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곳은 서귀포시였습니다.
서귀포시에서 13.6%포인트라는 큰 격차로 김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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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선거 당시 김광수 후보가 승리했던 서귀포시 지역에서
이번에는
고의숙 후보가 크게 앞서면서
서귀포시의 표심이
고 당선인에게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교실을 향한 학교,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으로 더욱 더 발전해 갈 것입니다. 청정한 제주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주인공, 책임 있는 제주 교육으로 도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 첫 '선출직 여성 교육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고의숙 당선인은
학생과 교원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변화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