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민주당 34석 '절대 다수당'…국힘 8석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6.06.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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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개 선거구 가운데
27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제주의 정치 지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국민의힘 당선자는 3명에 그쳤고,
진보당과 무소속도 각각 1명이 당선됐습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이 7석,
국민의힘이 5석을 가져간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1석을 확보하며 처음으로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다음달 출범하게 될 제13대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45석 중 34석을 차지하는
절대 다수당의 지위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제주도의원 선거 결과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역구 32곳 가운데 무려 27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역 의원들의 선전이 두드러지며
8명이 3선 고지에 올라 영향력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인터뷰 : 정민구 도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지역사회의 변화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요. 의정활동에서 모범적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우세 속에 국민의힘은 3곳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은
민주당 이창민 후보를 꺾고
제주도의회 최다선인 4선 고지에 오르는 기록을 썼습니다.

<인터뷰 : 김황국 도의원 당선인(국민의힘)>
"꼭 당선돼서 우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 드린 만큼 이번에 당선한 그 결과 자체가 우리 지역 주민들의 고마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이 아닌가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보당 양영수 후보도
민주당 정현철 후보를 제치며
소수정당 유일의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 양영수 도의원 당선인(진보당)>
"제대로 4년 일할 수 있도록 선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당에 휘둘리지 않고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우리 주민분들에게 걸맞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강명균 후보가 줄곳 열세를 보이다
막판에 111표 차의
최소차로 승부를 뒤집는 등
곳곳에서 치열한 승부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13석으로 늘어난 정당 투표 비율의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7석을,
국민의힘이 5석을 가져갔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이 1석을 확보하면서
처음으로 도의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제주도의회 전체 45석 가운데 34석을 차지하며
현재 12대 도의회보다 8명이나 늘어 원내 제1당 지위를 더욱 굳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현재보다 4석 줄어든 8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거대 여당 체제 속에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어떻게 유지할지,
또 소수 야당과의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새 도의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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