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고 더운 날씨에 해수욕장 '북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6.26 16:21
         한동안 이어지던 비가 그치면서
오늘은 모처럼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제 정식 개장한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출렁이며 밀려오는 에메랄드빛 유혹에
바닷물로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지던 요즘.

비가 그치고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튜브에 몸을 맡긴 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기도 하고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힘껏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김민서 이진숙 / 경기도 성남시>
"물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요 물 따뜻하고 수영하기 좋았어요.
(여기 물도 너무 맑고 오늘 날씨도 좋아서 되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백사장에서는 아이들의 모래놀이가 한창입니다.

모래를 쌓고 다지며
이것저것 만들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오수경 권다온 / 대전광역시>
"함덕해수욕장이 모래 놀이하기 좋다고 해서 같이 오게 됐어요. 어제까지 비 오고 바람 불고 좀 날씨가 흐렸다고 들었는데 오늘 너무 화창해서 놀기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눈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남기고,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기도 합니다.

<이아름 최지윤 최병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그냥 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예뻐서 (물놀이) 준비가 안 돼 있긴 하지만 그냥 물에 들어가 버렸어요. 시원하고 또 생각보다 따뜻하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지난해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144만여 명.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6일 빨리 정식 개장한 만큼
더 많은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더위가 예보되면서
해수욕장마다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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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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