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집중호우' 장마철 농작물 관리 철저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7.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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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에 들어서며 제주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감귤 농가.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점검에 나섰습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후텁지근한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둘러 환풍기를 틀어 내부 습도와 온도를 낮춥니다.

주말 사이 폭우와 함께
돌풍도 예보되면서
하우스 옆 고정끈을 단단히 묶습니다.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일찍이 방제작업도 마쳤습니다.

<김용환 / 감귤 농가>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아무래도 병해충에 취약하기 때문에 올 한 해 농사에 많이 걱정이 되죠. 장마철에는 방제가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일기예보를 확인해서 비가 오기 전에 미리 방제를 하고."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부족하고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지 감귤은
잎이나 열매 등에 반점이 생기는 검은점무늬병이,

습기에 약한 단호박이나 수박 등은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석준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배수로나 양수기를 정비해 주시고. 배수로 정비할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가시면서 (배수로에) 낙엽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았는지, 무너진 곳은 없는지 그런 걸 점검해주시고.

시설하우스는 공기 순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환풍기를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당분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제주 전역에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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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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