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과일 대신 신선한 생과로"…제주산 푸룬 출하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6.08.06 14:29
         변비 예방효과로 인기가 좋은
서양자두 푸룬이
제주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주로 말린 상태로 맛볼 수 있던 푸룬을
이제는 생과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는데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될 예정인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지,
또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보라빛 푸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 수확을 맞이한 농민들의 손길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주로 서늘한 기후에서 자라
제주에서 재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비가림 시설 등으로
기후 한계를 극복하고 보란듯이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시범 판매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도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신성/푸룬 재배 농민>
"도시쪽으로 제주시나 노형이나 이도점이나 이런 마트를 통해 가져가면 거의 완판이에요. 서귀포쪽도 판로를 확장한다고 하니까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제주산 푸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신선함과 높은 당도입니다.

15에서 18브릭스 정도로
감귤 못지 않은 달콤함과 풍부한 과즙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싹 말린 건과일 형태로만 수입돼왔지만
이제는 신선한 생과일로 즐길 수 있게된 겁니다.

특히 푸룬이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것으로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산 푸룬은 정예소득작목단지 사업을 통해
도내 10개 농가가 참여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일반 밭작물 재배를 과감히 접고
푸룬 재배를 시작한 농가들.

선도 농가가 없어 재배 기술을 익히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높은 소득과
키우는 재미에 만족도는 더 높습니다.

제주산 푸룬이 차별화된 맛과 신선함을 바탕으로
농가의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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