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다시 무더위…태풍 발생 '촉각'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8.19 16:08
영상닫기
         연휴 동안 내린 비로
한동안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기온이 더 오르며 밤낮으로 무더울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괌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하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 속.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동안 이어진 비 날씨에 아쉬웠던 마음도 잠시.

시원한 바닷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열기와 땀으로 끈적이는 몸을 식혀봅니다.

<박민제 박소정 박서연 지영주 / 경기도 수원시>
"비가 내내 와서 사실 (물놀이를) 못 왔거든요.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서 여기는 잘 와서 물고기도 있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이 더 덥고. 오히려 비가 와서 며칠 동안 시원했던 것 같아요."


근처에 설치된 해수풀장에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비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시원한 물 속으로 온몸을 던집니다.

여름방학 막바지,
실컷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다시 찾아온 더위가 반갑습니다.

<박소담 박정은 / 제주시 일도동>
"방학이라서 시간 내서 왔어요. 비 와서 약간 서늘하고 그랬는데 오늘 같은 날씨는 갑자기 더워져서 물놀이하기 좋은 것 같아요."

한동안 주춤했던 더위가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그치고 높아진 습도에 강한 햇빛까지 더해지면서
제주 해안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도 다시 발효됐습니다.

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온이 계속 오르며
중산간까지도 폭염특보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태후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불고 일사가 강해져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습니다.

20일은 동중국해 부근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도 변수입니다.

괌 동남동쪽 약 1130km 해상에서 18호 태풍 사우델이 발생한 가운데
이달 말, 태풍이
우리나라 주변까지 북상하거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다른 기압계와 맞물리면서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