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교사, 마지막 선물로 다섯 생명 살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8.21 08:38
제주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초등학교 교사 양성우씨가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며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양 씨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
그리고 피부조직을 기증해
다섯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지난 2000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2024년 뇌출혈로 교장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9월 평교사로 다시 교단에 복귀했지만
지난달 31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