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도정-시민사회 첫 소통…현안 해법 논의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6.08.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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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첫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제2공항, 행정체제개편 등 주요 현안 대부분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위성곤 지사와
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별도의 의제설정없이
현안에 대한 자유 질의와 답변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새 도정 출범 이후 첫 소통의 자리인 만큼
도내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제2공항과 관련한 오랜 문제가
이번에는 정말 해결되길 바란다며
도정의 중립적이고 공정한 갈등 중재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박찬식/다른제주연구소 운영위원>
"정말 이 과정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해서 갈등을 해결하는 길로 갈 수 있겠는가 우려와 의구심이 일부 있습니다. (도정에서) 오해나 불신을 살만한 그런 언행을 하지 않도록… "

이에 대해 위성곤 지사는
제2공항 관련 갈등을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준비된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행정체제 개편 문제도 나왔습니다.

위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제2공항 갈등 문제를 정리한 이후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위성곤/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행정의 비효율성이 매우 높고 그리고 행정에 도민들이 체감하는데 있어서 매우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됐고요. 어쨌든 이 문제는 제2공항 문제를 정리한 이후에…."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는
칭다오 항로 협약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국제적인 외교 관계가 되어버린만큼
협약 파기는 불가능하다며
도민들의 이익을 위해 협약 변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환경보전 대책도 핵심 의제였습니다.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지하수 취수량 증산 시도 우려와 함께
중산간 보전 약속 이행 방안 등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김민선/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많은 도민들이 중산간을 더 이상 개발해야 할 곳으로 보는 게 아니고 잘 보존하고 생태적 가치를 높여야 할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제주도의 정책이나 제도는 이런 도민들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민사회단체는 또 도유지 곶자왈의 철저한 관리와
해양환경관리 전담 부서 신설 등을 건의했고,
도정은
환경이 최대한 보전되도록 하는 원칙을 가지고
시민사회단체와 논의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소통을 이어간 제주도정과 시민사회단체.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갈등을 풀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협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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