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전 불안 '확산'…"현장 대응 강화해야"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6.08.27 14:43
최근 발생한 실종 사건은
제주 전반에 대한 안전 문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유관기관과
긴급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왔을까요?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계기로
제주 지역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NS를 중심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빠르게 퍼지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종과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선 이번과 같은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기관별로 따로 움직이지 않도록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실종 신고부터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 공유와
보고 체계도 하나로 묶기로 했습니다.

AI 기반 CCTV 전환 확대도 대응책으로 내놨습니다.

현재 주요 지역에 설치된 CCTV를
오는 2030년까지 70% 이상
AI 기능이 탑재된 모델로 전환하고

영상 보존 기간도 현재 30일에서 60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올레길과 야간 취약지역에 대한
경찰과 행정,
민간 합동 순찰도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평상시에는 CCTV와 AI 관제 등 예방 안전 방안을 더욱 촘촘히 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 기관이 즉시 정보를 공유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발표한 대책을 들여다보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롭게 달라지는 건 없어 보입니다.

기관 간 협력 체계 운영이나
AI CCTV 확대 역시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업의 연장선이고

순찰을 강화하는 것도
기존 안전대책을 좀 더 촘촘히 가져가는 수준입니다.

특히 읍면지역이나 올레길 등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한 곳에서
실종이나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행정이
어떻게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안전망을 보완할지에 대한 대책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곤 하지만
이같은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대안도 부족합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대부분은 기존에 있던 것을 좀더 촘촘히 강화시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플루언서나 (SNS)게시자에게 사실 관계를 명확히 전달하고 알려나가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실종 대응부터 정보 공유,
안전 사각지대 관리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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