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본격 수확…고품질 출하 필수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6.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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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대목을 앞두고 샤인머스캣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인 과잉 공급에다
저품질 제품이 유통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샤인머스캣 농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위기 속에서도
고품질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샤인머스캣이 가지마다 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9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출하 작업이 한창입니다.

잘익은 샤인머스캣의 평균 당도는 20브릭스 이상.

유기농 재배에 수확시기까지 늦춰가며
당도가 보장된 품질만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시년/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단 한 가지 당도 때문이에요. 다른 건 없고, 당도 때문에 (다른 농가보다) 1kg에 2천 원은 더 받아요."

고품질로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다보니
이 농가의 제품은
단골 손님들에게 거의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직거래로 판매하다보니
1kg당 1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돼 수익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변 농가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급이 많아진데다
당도가 낮은 저픔질 출하가 이어지면서
샤인머스캣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실제 제주지역 일부 농가에서는
아예 재배를 포기하고
폐원까지 고민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 김용찬/동부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샤인머스캣이 전국적으로 지금 5천 헥타르 이상 재배되고 있어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워낙 많다 보니까 가격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어요. 감귤이나 다른 과수에 비해서 수익성이 떨어지다

보니까 폐원을 고민하시는 농가 분들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소비 외면과 가격 폭락이라는 위기 속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농업기술원은
시장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최소 18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만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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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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