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아침 도시락 제공"…"특수교육시설 확충"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09.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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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이틀째,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대책과
특수교육시설 확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의원들은
학생 건강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문했고
고의숙 교육감은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향후 추진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이틀째날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 문제와
특수교육시설 확충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정민구 의원은
제주지역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 건강과 비만 예방을 위해
학교 아침 도시락 제공 시범 사업의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 정민구 / 제주도의원 ]
"제주교육청에서 고민만 하고 있는 사이 이번 경남 교육감의 제1호 공약 '아침 간편식'이 9월 달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해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은
아침 도시락 제공은
위생 관리와 인력 부담 문제가 따르지만
학생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아침 체육이나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여부를 조사해
희망 학교가 있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고의숙 / 제주도교육감 ]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에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동아리 활동, 아침 체육 활동 등 이른 시간에 교육 활동을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 의사에 대한 수요 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





특수교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오은초 의원은
제주지역내 특수교육 대상자 증가 속도에 비해
시설 확충 속도가 뒤처지고 있다며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오은초 / 제주도의원 ]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원하는 특수학교에 입학하거나 전학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원 부족으로 인해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에 대해 고 교육감은
영지학교와 온성학교 교실 증축,
동부지역 영지학교 분교장 완공 등을 통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특수교육 수요에 맞춘 장기적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체육고등학교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예산 문제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제주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연계 육성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 오경남 / 제주도의원 ]
"제주의 아이들이 운동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주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교육감님이 판단을 미루는 사이 학생 선수에게는 평생의 꿈을 포기하게 만드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정무부교육감 임명 문제와 관련해
임기 동안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따른 직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고의숙 교육감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된 교육행정질문은
제주 학생들의 건강, 교육 환경,
그리고 미래 인재 육성까지 다양한 현안을 아우르며
제주 교육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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