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다가온 추석 '택배 전쟁'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6.09.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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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앞두고 가족과 친지 등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는 택배 물량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데요.

도내 우체국 접수 물량이 한데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은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분주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과와 배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선물 상자가
집하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상자들이 쏟아지고
대형 소포분류기를 거치자
읍·면·동 권역별로 빠르게 나눠집니다.

분류된 물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능숙하게 상자를 들어 올리고 내리기를 수천 번,
작업자들의 옷자락은 이미 땀으로 젖었습니다.

한편에선 감귤과 갈치 등 제주 특산품이
전국으로 배송되기 위해 4.5톤 화물차에 실립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도내 우체국 택배 접수 물량이 모두 모이는 제주우편집중국입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폭증하는 물량 모두 소화하느라 종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올해 추석 특별 소통 기간인 16일간
이곳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달 물량은
19만 8천개로
지난해 연휴 대비 1% 가량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접수 물량만 약 3% 늘어난 15만 3천개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우편집중국은
지난해 개국 25년 만에 처음으로
고속 소포구분기를 도입해
시간당 처리물량을 2천500개에서 6천개로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여기에 추석 시기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을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운송 차량과 분류 인력을 대거 추가 투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고강도 작업이 이어지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병철 / 제주우편집중국 지원기술과장>
"아무래도 추석 특별 소통 기간이라고 해서 평상시 대비 물량은 10~20% 늘었습니다.


마음의 정을 담아서 보내는 내용물들이라서 다 소중히 다루고 있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에 배송해야 하는 물품은
가급적 이번주 안에 접수하고
사전에 지역별 우체국에 일정을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오는 29일까지 생물 등 신석식품은
접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산물이나 축산물 같은 신선식품의 경우
아이스팩과 함께 밀봉 포장하고,
부직포나 보자기,
스티로폼 형태의 물품은
종이사장 등으로 겉포장을 보강해야 합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이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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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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