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 하루 만에 탈출" 폭행·금품 갈취 中 3명 구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09.28 16:13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에서
중국인들이
또다른 중국인 여성들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품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중국인 피의자 3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중국으로 도주한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후 시간, 경찰차가 중산간도로를 따라 급히 출동합니다.

지난 22일 오후 3시 5분쯤.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쯤
중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또다른 중국인 남성 5명이 묵던 숙소를 방문했는데
이후 집단 폭행과
감금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계좌에 있던 10만 위안,
우리 돈으로 2천 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여성 1명이
감금 하루 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리조트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리조트 관계자>
"신고는 당연히 저희 쪽에서 진행한 게 맞죠. (여성이) 도움 요청하니까 신고한 부분은 맞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어서 저희도 좀 당황하고 (경찰로) 신고를 하게 된 겁니다."


경찰이 출동해
리조트와 제주공항에서
20대와 30대 중국인 3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2명은 신고 접수 전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관광비자로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지인의 소개로 여성들을 만나게 됐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중국인 3명을
특수강도와 공동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으로 도주한
피의자 2명에 대해서도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하는 등 추적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CG 유재광, 화면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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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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