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하나로 끝…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6.10.07 11:03
         중국은 이제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사회로 불립니다.

최근에는
자국민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QR 간편결제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이며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좌상은기자가 중국 칭다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중국 칭다오의 전통시장인 퇀다오시장.

이른 아침부터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소시지 하나를 사는 순간에도 현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상인과 손님 모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칩니다.

[ 브릿지 이정훈기자 ]
"간편결제는 이 곳 재래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고령의 상인들까지
자연스럽게 간편결제를 이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장웨 / 시장 상인 ]
"현금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거래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합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기술 보급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시장 운영진과 금융기관이 함께 상인 교육에 나서면서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씽씽 / 퇀다오시장 대표 ]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은행과 연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최근에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익숙한
결제 수단까지 연동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따룬파 직원 ]
"한국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하철은 QR코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고
차량 호출 서비스는
요금과 이동 경로를 사전에 안내해 언어 장벽까지 낮추고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QR코드가 메뉴판 역할까지 대신합니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몇 번의 터치만으로 끝납니다.

[인터뷰 / 한국인 관광객 ]
"QR로 메뉴를 보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현금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결제의 편리함은 소비로 이어지고,

소비의 증가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됩니다.

칭다오는 QR 간편결제를 단순한 결제수단이 아닌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며 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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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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