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연안 고립사고…해경, 합동 구조훈련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6.10.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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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연안에서 각종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안은
암반이 많고 수심이 낮아
기상악화에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직접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해경이
각종 연안 고립사고에 대비해 합동 구조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




해경이
구명조끼를 입은 남성들을 데리고 물 밖으로 헤엄칩니다.

지난 2월,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에서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객들입니다.

당시 현장 일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웠고
해경과 소방대원이 직접 헤엄쳐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 연안에서 발생한 고립사고는 60건.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만
벌써 12건이 발생하면서
연안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이
연안 고립사고에 대비한 합동 구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귀포시 송악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제주해경을 비롯해
소방 119특수대응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갯바위와 해안동굴 등
여러 해안 지형에서의 고립 상황을 가정하고

각 지형과 상황에 맞는
전문장비를 투입해 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경>
"해양경찰입니다. 잠시 가만히 계세요. 도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리세요."

특히 암반과 해안동굴, 수심이 얕은 지점 등이 많은
연안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고립사고가 잦고
구조과정에서 대원들의 2차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접근이 어려운 현장 특성에 맞춘
구조 방식과 기관별 역할 점검에 중점을 뒀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해안절벽 아래 고립자 구조를 위해 육상, 해상, 공중 구조세력을 연계한 입체적 합동 훈련으로 진행하였고, 특히 기상악화시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구조방법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고립자와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해마다 연안 고립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특히 겨울 바다는
기상과 지형에 따라 위험 변수가 많은 만큼
사전에 물때와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CG 이아민,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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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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