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최고속도 제한' 추진 (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3.27 15:45
제주관광이 개별관광 패턴으로 바뀌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렌터카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제주도가 최고속도제한 장치를 장착하는 등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도로이정표를 들이받은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 대원들은
구조작업에 분주합니다.

이달 초,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2명의 사상자를 낸 렌터카 사고였습니다.

< 경찰 관계자 >
장기임대한 렌터카고 제주에 와서 한달 정도 일했었다고 하고, 마트에서 장보고 숙소가던 중이었다고...

제주관광 유형이
개별관광 중심으로 바뀌고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체 교통사고와 함께
렌터카 사고도 함께 늘었습니다.

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렌터카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1건 정도는
렌터카 사고라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제주도가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렌터카 차량에 의무적으로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장착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렌터카가 많이 다니는 관광지에
전광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방법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 김동용 제주도 교통정책과장 >
국토부에 관계법령 개정 건의나 제주특별법에 특례를 도입해서 렌터카 속도제한을 시키려고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최고속도 제한 장치를 장착하려면
차량 구조변경이 불가피하고,
제작사와도 협의를 거쳐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게다가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안도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데
6단계 개선안은 언제쯤 처리될지 기약하기 어려워
제도가 도입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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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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