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제주도정과
제10대 제주도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요,
도의회는 견제, 감시의 대상인
제주도정의 업무수행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KCTV 제주방송이 개국 20주년을 맞아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도정 업무수행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3%,
잘하고 있다 51%로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 과반을 넘었습니다.
반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보통이라는 응답은 43%에 달했습니다.
낙제점을 줄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합격점을 주기도 어렵다는 결과로 풀이됩니다.
정당별로 구분해보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도정 업무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82%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73%가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긍정적인 답변은 27%에 불과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취임 이후 추진해 온
각종 정책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잘하고 있는 정책으로는
투자정책 개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농지관리, 보조금 관리 강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흡한 도정 정책의 경우
도정의 핵심 키워드인 협치정책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민군복합항 문제 해결, 예산개혁,
4.3문제 해결 등도 미흡하다는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중산간을 보호하고
외부 투기성 자본에 의한
토지잠식을 방치할 수 없다는
원 지사의 환경과 투자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15%,
잘하고 있다 56%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투병 중인 홍기철, 김천문 의원을 제외한
39명 도의원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