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찜통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휴일을 맞아 중산간 계곡과 바다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선 드물게 1년 내내 맑은 물이 흘러 은어 서식지로 유명한
강정천 일댑니다.
오전 시간이지만 시원스럽게 흐르는 하천에 몸을 담근 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만원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보양식에
더위는 저만치 날아갑니다.
[인터뷰 김용필 ,김주완 / 서귀포시 대정읍 ]
" 와서 백숙과 은어랑 시켜서 먹으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아들과 함께 해서 더 기분 좋습니다."
제주시 낮 최고 기온이 30.3도 ,성산이 31.1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제주시 남부와 서부 지역은 사흘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휴일을 맞아 주요 계곡과 바다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브릿지 / 이정훈기자 ]
"중문 색달해변을 비롯해 주요 해수욕장에는 13호 태풍
델로라 영향으로 입수가 부분 통제됐습니다."
피서객들은 바다에 발을 담거나 자녀들과 모래 놀이를 즐기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유효진 / 피서객(경기도)]
"동생하고 노니까 재미있고 시원해요 "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가 지났지만 제주는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며 피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