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물론 각종 놀이기구를
갖춘 공원들은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도로 한복판이나 외곽지 같은
외딴 곳에 지어진 공원들이
관리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한 교차로.
도로 모퉁이에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공원을 만들어 놓기만 했을 뿐,
관리는 엉망입니다.
잡초가 허리 높이만큼 자라서
공원 안으로 들어가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공원 한 켠에 있는 운동기구들은
심하게 녹슬어 있습니다.
<스탠드>
심지어 일부 운동기구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가려 보이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공원이 있다보니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근처에는 집 한채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남원읍 관계자 >
청년회에서 1년에 5번 정도 예초해야 하는데 다른데도 있고 촌에는 청년들이 살지 않다보니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방치되는 공원은 이 곳 뿐만이 아닙니다.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이 공원에는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어서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녹슨 시설물도 어김 없이 발견됩니다.
< 공원 관리자 >
당장 조치하겠습니다. 한번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세금을 들여 만든 공원들이
관리하거나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