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사 재배치…주차난 여전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8.20 16:45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집 살림을 해 온
서귀포시청사 배치가 부분 조정됩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1청사로 집중하고
2청사의 남는 공간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임대한다는 계획인데요,

지금도 심각한 1청사 주차 불편
해소대책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시민들이 청사를 착각해 잘못 방문하고
공무원들이 결재나 회의에 참석하려면
청사를 왔다갔다 해야하는 불편까지.

지난 2006년부터 서귀포시청사가
두 개로 나뉘어 운영돼 온 데 따른 문제점들입니다.

이에따라 서귀포시가 청사 재배치를 추진합니다.


현재 1청사에 있는
시장실과 부시장실, 민원실,
안전자치행정국,
주민생할지원국은 그대로 두는 대신
문화예술과만 2청사로 이전합니다.

2청사에서
경제관광산업국과
환경도시건설국이 1청사로 옮겨가고
관광진흥과를 남겨
문화, 관광, 스포츠 부서를
2청사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2청사의 남는 공간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에게
빌려준다는 계획입니다.


민원이 많은
1차 산업이나 도로건설, 복지 부서를
1청사로 집중시킨다는 것이
이번 청사 재배치의 핵심입니다.

< 고순향 / 서귀포시 총무과장 >
주민 민원과 직결된 1차산업, 건축, 교통 분야를 1청사로 배치하고
(2청사에는) 문화, 관광, 스포츠부서를 배치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
업무 연관 등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부서 배치가 바뀌면
1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100명 정도 늘어나는 만큼
안전진단과 설계 과정을 거쳐
건물도 증축될 예정입니다.

10년 만에 제시된 청사 재배치 계획이지만
이로 인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주차 문제입니다.

현재 1청사의 주차공간은
고작 173대를 세울 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평일 오후에도
민원인들이 시청 주차장에 차를 세우기는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 서귀포시청 민원인 >
불편한 점이 많죠. 시청에 볼 일 있어 왔는데 (시청 주차장이 꽉 차서) 유료 주차장에 세우면 주차비 들잖아요.

주변 부지를 매입해
주차빌딩을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주차 불편은
시민들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클로징>
이 밖에도
지난 10년 가까이 운영돼 온
청사를 재배치하는데 따른
시민들의 혼란은 어떻게 줄일지,
이번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는
얼만큼 얻어낼 수 있을지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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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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