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KCTV 지적과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항만 물류 관계자들은
연간 67만톤에 달하는 삼다수를
지역항에 적정 배분하고,
대기업 중심의 하도급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이펙트: 지난 7월 31일 KCTV 종합뉴스>
<이펙트: 지난 8월 3일 KCTV 종합뉴스>
지역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KCTV의 지적과 관련해
제주도의회 농수축위원회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각 지역 항만물류 관계자들은
특정 항만 중심의 물류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연간 67만여 톤에 달하는 삼다수를
지역항도 유통할 수 있도록
적정 배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항도 충분히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뿐더러,
비용도 제주항과 똑같이 맞출 수 있다는 겁니다.
<씽크: 김만호/ ○○해운 대표>
"제주항으로만 실어야 운송료가 절감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서귀포나 성산포, 한림으로 실어도 제주항에 주는
*수퍼체인지*
단가로 대한민국 어디든 수송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중심의 유통체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현재 삼다수 도외 물류체계는
대기업 세곳에게 지역별로 물량을 나눈 뒤,
다시 지역업체에게 하청을 주는 상황.
결국 대기업에게 수수료만 챙겨주는 형국이라며,
지역업체가 직접 유통할 수 있는 체계가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 김철남/ 제주도해운노동조합 성산지부장>
"이 사람들은 서류 한 장 집어넣고 거기에서 입찰되면 하청 업체인 도내 운송업자들한테 주면 중간에서 이익은 대표자들이 먹어버리고 나머지
*수퍼체인지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받고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 개발공사는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이경호/ 제주도개발공사 영업본부장>
"입찰 과정에서도 각 지역항에 어떻게 배분을 하겠다는 제안을 받아서 충분히 평가를 해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역 항만.
지역항 활성화를 위해
삼다수 유통 체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