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고위급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제주도 역시 남북 교류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4일 발표한
남북 협력 5대 제안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통일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제안한 5대 제안은
감귤 북한 보내기,
제주와 북한을 잇는 크루즈 관광라인 개설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 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사업
그리고 제주포럼에 북측 대표단 참석 등 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제주포럼 때 북측 인사를 초청하기 위해
통일부 승인을 받아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를 거쳐
북측 인사와 접촉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타결을 계기로 소강상태에 있는
북측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내일(26일)부터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북한을 경유하는 동북아 평화크루즈 관광사업의
추진을 공식 제안할 예정 입니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남북 교류협력이
가능한 민간단체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회를 재구성해
2010년 5·24 조치 이후 5년간 침체했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동력을 정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