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주도 지역균형발전 해야"
김기영   |  
|  2015.08.26 15:15
산남산북 불균형,
도농격차와 같은 용어는 이제 낯설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제주사회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이 주도하는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산남과 산북,
동지역과 읍면지역.

제주도내 지역간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사업체 가운데 70%가
산북지역에 집중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인구격차도
3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노형동과 연동, 아라동 등
소위 뜨는 지역에는
제주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몰렸습니다.

이러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주도의 전략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주민주도의 지역현안사업 방식의 경우
주민 참여도는 높지만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행정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마을수익창출사업 보다도
공공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지역격차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지금까지 제주도는 주민 주도에 의한 사업들이었는데, 앞으로는 행정 주도의 사업들도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소외지역을 우선 지원하기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성공 사례를 만들고
이를 낙후지역과 공유해
파급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씽크: 장성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생활권전문위원>
"어려운 시.군에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능성 있는 쪽에 지원해서 성공하는 사업을 만들어서 그 사업이 나머지 어려운 사업이나 지역들을 끌고 나가게 하는 방식으로 가자..."

그동안 각종 연구용역이 이뤄졌고
5개년 계획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지역간의 격차.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일관성 있는 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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