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풍력 도민 우선…에너지공사 역할 확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02 16:19
막대한 풍력사업 수익의 도외유출을 막기위해
앞으로는 민간 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주민과 마을 특히 향토기업이 주도하는
육상풍력사업이 추진됩니다.

환경훼손 우려가 큰 해상풍력은
공공적인 관리 차원에서
에너지공사가
풍력지구지정 신청 등의 인허가 업무를 맡게됩니다.

보도에 김용원기자입니다.

구좌와 한림 등 17개 지역에서
가동중인 풍력발전기는 모두 101기.

[PIP 시작]
제주의 바람을 활용한 신재생 사업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2천 5백억 여 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80%에 가까운
1천 9백억 여 원이 다른 지역으로
고스란히 빠져나갔습니다.
[PIP 끝]

막대한 풍력 발전 수익의
도외 유출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지역과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풍력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향후 150메가와트 규모 육상풍력 사업은
민간 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주민과 마을회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지분 참여를 통해 마을로 수익이 돌아가는
사업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씽크:박홍배/제주도 경제산업국장>
"나머지 150MW에 대해서는 대규모 개발을 제한합니다. 마을회나 향토기업, 제주에너지공사가 개발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환경파괴 우려가 큰 해상풍력사업은
공공적 관리 차원에서 제주 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의 역할이 확대됩니다.

그동안 민간 투자자가 맡았던
해상풍력 지구 지정 신청과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사업 인허가 추진 업무,
주민 의견수렴 등을 에너지공사가 전담합니다.

투자기업과 마을 간 마찰로
사업이 표류하거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성구/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이 하게되면 지역사회 수용성을 높이고 행정절차 이행에도
의구심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진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지역 주민 주도의 풍력사업과
에너지공사의 관리 기능을 강화한
공공주도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전체 도내 전력수요의 57%를 공급하는
생산 기반을 갖출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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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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