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후관리 강화…지역 환원 늘려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03 16:54
외국 사례를 통해
제주 카지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들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카지노 수익에 비해 부족했던 지역 환원대책들을 마련하고
감독기구와 법적 안전장치를 통한 견제와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복합리조트 사업의 하나로
카지노를 개방한 싱가포르.

카지노 성공에는
강력한 카지노 감독기구 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가 바탕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 카지노 산업도
싱가폴과 같은 제도적 안전장치를 통해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활동하던
카지노 전문 모집인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등록제 신설 등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씽크:서원석/경희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감독기구에서 얼마나 많은 전문모집인들이 활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 굉장히 중요한죠. 그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카지노 전담 감독기구입니다."




특히 제주 카지노 수익 대부분이
고객 유치 수수료로 빠져나가고 이로 인한 탈세 의혹도 불거졌던 만큼,

앞으로 추진되는 카지노 산업은
지역 환원 대책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씽크:신동일/제주발전연구원>
"단순히 투자유치 차원에서 복합리조트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향후에 그 돈이 과연 지역사회에 얼마나 혜택을 줄 수 있는가라는
부분이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도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지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사업권에 유예기간을 두거나
카지노 종사자들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류광훈/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우리는 아직도 대표자만 관광진흥법에 의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카지노를 할 수 있는 이런 구조가 되다보니까 이런 것들은
국제적인 기준과는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또 카지노 감독기구는
관련 분야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만큼,
제주도 소속 부서가 아닌
독립적인 감독기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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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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